습식 32m, 건식 52m 규모... 5월 4일부터 개방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도봉구가 월천근린공원 내 황톳길 조성, 5월 4일부터 구민들에게 개방한다.
조성된 황톳길은 왕복 168m(편도 84m) 규모로, 습식 황톳길 64m(편도 32m)와 건식 황톳길 104m(편도 52m)로 구분된다.
이용자들이 취향에 따라 다양한 보행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맨발 걷기 수요를 반영해 황토의 촉감과 기능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습식 황톳길 구간에는 황토의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바닥 분사형 쿨링포그(미스트바) 12기를 설치해 상시 적정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 구간에 토사·낙엽·빗물 등 외부 이물질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캐노피를 설치해 유지관리 효율을 높였으며,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핸드레일을 함께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반면 건식 황톳길 구간은 자연 상태의 황토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구는 월천근린공원 내 황톳길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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