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성 식도염 치유율 84.6%
美 3상서 PPI대비 우월성 입증
HK이노엔의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미국 임상 3상에서 기존 표준 치료제인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대비 임상적 우월성을 입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HK이노엔의 미국 파트너사인 세벨라 파마슈티컬스는 4~5일(현지시간) 열린 ‘2026 미국소화기학회(DDW)’에서 케이캡의 미란성 식도염(EE) 치료 및 유지요법에 관한 임상 3상 전체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 8주 시점의 완전 치유율은 테고프라잔이 84.6%를 기록해 란소프라졸(78.0%)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우월성을 확보했다.
2주 시점 치유율에서도 테고프라잔은 76.4%를 나타내며 란소프라졸(67.0%)을 앞섰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이상반응 발생률과 혈청 가스트린 수치가 란소프라졸과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돼 동등한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치료 효과는 더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최은지 기자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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