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 6라운드 ‘포르투갈 랠리’(사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7~10일 포르투갈 북부 마토지뉴스 일대에서 열린 ‘2026 WRC 포르투갈 랠리’에서 자사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지원했다.
이번 대회는 총 23개 스페셜 스테이지와 약 345㎞ 구간에서 진행됐다. 경기 초반에는 부드러운 모래 자갈 노면이 이어졌지만, 반복 주행으로 노면이 깊게 패이고 날카로운 암석이 드러나는 등 극한 환경이 펼쳐졌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다이나프로 R213는 충격 분산 성능과 내구성, 접지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르투갈 랠리에서는 현대 쉘 모비스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이 우승을 차지했다. 누빌은 경기 막판 선두를 탈환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랠리팀의 엘핀 에반스가 12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같은 팀 타카모토 카츠타가 111점으로 뒤를 잇고 있다.
한편, WRC 7라운드는 오는 28~31일 일본 아이치·기후 지역에서 열리는 ‘일본 랠리’로 이어진다. 일본 랠리는 좁고 구불구불한 산악 아스팔트 노면 중심의 타막 랠리로, 정밀한 조향 성능과 고속 안정성이 요구된다. 권제인 기자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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