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페이스북 통해 주장
전날 선대위 출범식때도 대통령 호칭 생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수십조 손실을 불러올 삼성전자 파업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그런데도 이재명은 ‘수금 욕심’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14일 장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용범의 ‘국민배당금’이, 바로 이재명의 본심”이라면서 “초과 이윤이든, 초과 세수든, 이재명이 잘해서 번 돈이 아니다. 애당초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은 숟가락 얹을 자격도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전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서도 대통령 호칭은 생략한 채 “이재명은 공소취소 특검으로 자신의 범죄를 지우려 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지금은 잘 나가는 삼성과 하이닉스지만, 불과 3~4년 전만 해도, 세계적인 반도체 불황으로 엄청난 적자를 기록했다”면서 “그때 국민의힘이 반도체 산업 살리기 위해 ‘K-칩스법’을 추진하자, 민주당은 ‘재벌특혜’라며 악착같이 반대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우리 당이 끝까지 노력해서 ‘K-칩스법’ 통과시키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탈 수도 없었을 것”이라며 “사실 반도체뿐만이 아니다. 원자력 발전 같은 미래 투자에 민주당은 늘 반대만 해왔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문재인의 탈원전이 성공했다면 지금의 반도체 호황이 가능했겠는가. ‘반도체 R&D 52시간 예외’는 지금까지도 반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번번이 훼방만 놓고는, 마치 자기들이 잘해서 번 돈처럼 강제로 뺏어가겠다는 발상 자체가, 전형적인 ‘조폭 마인드’”라면서 “지지율 얻고, 표를 사기 위해, 지금 이재명이 뿌리는 돈, 고스란히 미래세대들이 갚아야 할 빚”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이 급격히 빚을 늘리면서 국가채무가 1300조원을 넘었다. IMF(국제통화기금) 등 국제기구들도 한국의 부채 증가 속도에 경고를 보내고 있다”면서 “초과세수가 발생하면 빚부터 갚아야 한다. ‘국민배당금’ 헛물켜지 말고, 삼성전자 파업부터 막기 바란다”고 밝혔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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