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민으로 단일화…국힘 이필형과 ‘양자대결’
“내란청산·동대문구 정권교체 등 위해 단일화”
달빛어린이병원 등 돌봄·교육·복지 정책 연대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진보 진영 정당 소속으로 서울 동대문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최동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택연 진보당 후보가 최 후보로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번 동대문구청장 선거는 최 후보와 현직 단체장인 이필형 국민의힘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사실상 치러질 전망이다.
14일 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양 후보는 이날 발표한 ‘후보단일화 합의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 내란 세력 청산 ▷민생 회복 ▷민주주의 수호를 바라는 시민의 뜻을 받들어 상호 신뢰와 존중 속에 동대문구청장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번 단일화는 단순한 선거공학적 결합이 아니라 ▷내란청산 ▷동대문구 정권교체 ▷민생과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구정을 만들기 위한 정치적·정책적 연대라고 양 후보 측은 밝혔다.
양 후보 측은 이번 선거에서 분열이 아닌 연대와 협력으로 힘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양 후보는 돌봄·교육·녹색 분야를 비롯한 민생 정책을 연대하기로 했다. 최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김 후보와 합의한 돌봄·교육·녹색 분야의 공약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달빛어린이병원·노동복지센터 설립, 상생과 협력을 통한 사회갈등 해결 등 주민 삶에 직접 닿는 정책을 함께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번 단일화는 동대문구민의 삶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며, 동대문의 변화를 앞당기기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이라며 “김 후보와 진보당이 보여준 결단과 연대의 뜻을 무겁게 새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후보는 “달빛어린이병원, 노동복지센터, 돌봄과 교육의 공공성 강화는 주민의 삶을 바꾸는 구정의 출발점”이라며 “주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는 선거 이후에도 지역에서 일상적인 정책연대와 공동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인수위원회 구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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