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남양연구소에서 민관 합동 훈련 진행
무인소방로봇, 화재 진압·현장 탐색 수행
“유관 기관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1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화성시 주관으로 실시된 ‘2026 안전한국훈련’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4조에 따라 행정안전부, 각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주관해 실시하는 재난 대응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 아래 화성시청과 화성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 현대차그룹 등 민관 11개 기관 150여 명이 참여해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 전기버스 화재, 위험물 누출 등 복합 재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2월 소방청에 기증했던 무인소방로봇 1대가 투입됐다.
현대차그룹이 기증한 무인소방로봇은 원격 주행이 가능한 현대로템의 전동화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에 ▷방수포 ▷자체 분무 시스템 ▷시야 개선 카메라 ▷원격 제어기 등 다양한 화재 진압 장비를 탑재해 고열과 짙은 연기에도 소방관을 대신해 원격 화재진압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인소방로봇은 재난 대응 훈련 시나리오에 맞춰 지진으로 붕괴 우려가 있는 건물 내부까지 진입하고 화재 진압 및 현장 상황 확인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무인소방로봇이 실제 재난 대응 훈련 시나리오에서 활용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공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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