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해양경찰청이 29일 직장협의회를 출범했다.
해경청은 이날 “직원 권익 보호와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공식 협의체 운영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경청 직장협의회 출범은 장인식 해경청장 직무대행이 취임 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과제로, 태안해양경찰서와 서해지방해경청 등에 이어 이번에 본청에 설립됐다.
해경청 직장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은 박수창 해경청 운영지원과 경감은 “계급과 직위의 벽을 넘어 동료들의 가감없는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기관장과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해경청 600여명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장 직무대행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의 역할만큼 건강한 업무 환경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지원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직장협의회가 실효성 있는 기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국 해양경찰관서로 직장협의회 설립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공무원직장협의회법은 6급 이하 공무원의 근무 환경 개선, 고충 처리 등을 목적으로 1998년 제정됐다.
ar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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