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코스피가 1일 장 중 사상 처음으로 8600선까지 돌파했다. 시가총액으론 7000조원까지 넘어섰다. 증권업계는 속속 ‘일만피’ 돌파까지 전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 시총은 7035조10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7세대 제품인 HBM4E의 샘플 세계 최초 출하 등의 호재가 알려지면서 같은 시각 2.84%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 시총은 1905조8천868억원 수준이다. 우선주를 포함하면 200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의 지난달 전체 수출도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877억5000만달러를 기록, 월 기준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인공지능(AI) 산업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7세대 제품 HBM4E의 샘플 출하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는 소식도 계속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김동원·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AI인프라 핵심 부품인 메모리, 기판,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핵심 부품이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탑재되며, AI서버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보다 3∼5배 확대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체의 실적 개선은 (야구)1회 초에 불과하다”고 긍정 전망했다.
그 외에 LG전자가 젠슨 황과의 회동 소식 등이 알려지면서 이날에도 27% 이상 급등, 37만원대까지 상승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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