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일본 가전 판매 1위 업체인 야마다가 인수·합병(M&A)를 통해 날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전 유통 업계에 승부수를 띄운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지지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가전 판매 1위 업체인 야마다홀딩스가 에디온과 통합을 추진한다. 양사는 이날 “경영통합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오는 5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관련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2025 회계연도 연결 매출액 기준 야마다홀딩스는 1조6918억엔(한화 약 16조1878억원), 에디온 7937억엔(약7조594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양사 매출 단순 합산 시 한화 약 23조7822억원의 ‘가전공룡’이 탄생하게 된다.
야마다홀딩스는 일본 전역에 8700여개, 에디온은 118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양사 통합시 점포망만 1만개에 달해 상품 개발과 조달력 강화로 경쟁력을 키울 전망이다. 일본 가전 유통 시장은 온라인 유통의 발달과 이종업종의 진입으로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실제 3위 업체 노지마 또한 지난 4월 히타치제작소의 백색 가전 사업인수를 발표한 바 있다.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제조 및 상품 기획까지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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