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전남지역 대학 총학생회가 투표용지 부족사태가 발생한 중앙선거관리위원를 성토하며 강도높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대학교 총학생회는 9일 오후 4시 전남대 광주캠퍼스에서 학생총회를 열고 참정권 침해에 대한 중앙선관위 규탄 결의를 논의한다.
총학생회는 “우리 대학이 걸어온 민주주의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고 많은 학우가 수업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개교기념일인 9일에 학생총회를 소집했다”며 “전남대의 정신을 이어받아 훼손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내자”고 말했다.
조선대 총학생회도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민주주의의 성지 광주에 뿌리를 둔 대학생으로서 묻는다. 국민이 행사한 한 표의 무게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얼마나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는가”라며 “행정의 준비 부족으로 국민의 권리가 제약받는 상황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 학생들도 지난 6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하고 진상 규명과 전수조사, 선거 관리 전 과정의 투명성 강화 등을 요구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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