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 추진해 온 ‘군위거점학교’ 육성 정책이 지역 공교육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성공 사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교육부가 대구 군위중학교를 방문해 ‘소규모학교 혁신을 통한 지역 교육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고 군위거점학교 운영 현장을 직접 참관했다.
이번 방문은 교육부가 인구감소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대구 군위의 거점학교 성공 모델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시교육청은 군위초·중·고를 거점학교로 육성해 교육환경과 교육과정을 혁신하고 IB 프로그램·영어몰입교육·기숙사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강화했다.
그 결과 군위 지역 소규모학교 학생의 86.7%가 거점학교로 전·입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군위거점학교는 학령인구 감소라는 지역의 어려움을 공교육 혁신의 기회로 전환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군위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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