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뚝섬한강공원서 2.3㎞ 코스
영유아 자녀 둔 10개팀·30명 참여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광진구는 14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과 함께 ‘유아차 러닝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4~5월 전국 자치구 최초로 진행돼 참가자 만족도 94%를 기록한 ‘임산부 슬로우 러닝’의 성공에 힘입어 기획됐다. 구는 4월 25일 전국 최초로 임산부 슬로우 러닝을 개최했다. 총 10쌍의 부부가 참여해 어린이대공원 주변 2.5㎞를 달렸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평소 육아로 인해 운동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양육자들이 아이와 함께 신체활동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가족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 10개 팀·3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안전을 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마친 뒤 뚝섬한강공원의 완만한 2.3㎞ 구간을 유아차를 끌며 함께 걷고 달릴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양육자들에게 꼭 필요한 보건 서비스도 제공된다. 모자건강프로그램·어린이 예방접종 일정 안내, 비대면 정보무늬(QR) ‘마음건강 상담소’를 통한 우울 선별검사 등 임신·출산·육아 과정에 필수적인 맞춤형 건강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임산부 슬로우 러닝이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는 첫걸음이었다면, 이번 유아차 러닝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에서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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