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잠실7동 제2투표소에 보관돼 있다 사라진 투표용지 보관상자 중 1개를 제보를 통해 확보해 공개한다고 예고했다.
12일 전씨가 설립한 언론사 원웨이뉴스(구 전한길뉴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폐기했다고 밝힌 투표용지 보관상자의 추정 원물이 제보됐다”고 했다
기자회견은 이날 오후 2시 투표소 봉쇄 시위 현장인 잠실 핸드볼경기장 1-3 게이트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어 “해당 증거물을 국민에게 직접 공개하고 법원에 공식 인도하는 한편, 선관위와 수사기관의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51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서울시장 후보였던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제기한 투표용지 보관 상자 등에 대한 증거 보전 신청을 일부 인부 인용하고 투표소에 방문했지만 상자가 사라져 확보하지 못했다.
지방선거는 뽑는 인원이 많은 만큼 대부분 지역에 7장의 투표용지(재·보궐 선거 시 8장)를 받았다. 이 때문에 잠실7동 제2투표소의 투표용지 보관상자도 7개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전씨가 선공개한 박스 사진에는 ‘서울시장선거’라고 적혀있다. 앞서 연합뉴스가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촬영한 박스에는 ‘지역구 시·도의원 선거’라고 적혔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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