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쿠보 타케후사의 무릎 부상 상태가 전해졌다.
일본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F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일본은 후반 43분 카마다 다이치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무승부를 거뒀지만 경기 도중 큰 변수가 발생했다. 에이스인 쿠보가 부상을 당한 것이다.
후반 26분 쿠보가 덴젤 덤프리스와 충돌 후 무릎에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투입됐으나 더 이상 뛸 수 없었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쿠보는 부상 직후 벤치로 향해 무릎 부위에 얼음 찜질을 했다. 경기 후엔 도움 없이 혼자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경기 후 쿠보가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을 떠났다. 매체는 “부상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웠다”라며 “정밀 검사를 통해 단순 타박상인지, 아니면 무릎 안쪽 부위 손상인지가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쿠보는 경기 후 방송사 DAZ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부상을 두고 “잘 모르겠다”면서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아직 의료 스태프에게 자세한 보고를 못 받았다. 쿠보는 걸을 수 있다고 하며 혼자 걸었는데 큰 부상은 아니기를 바란다. 현재로서는 정확한 상황을 알지 어렵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은 21일 튀니지와 2차전을 치른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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