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충남 아산경찰서는 남편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3분쯤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A 씨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 씨는 직접 119에 연락해 “집에서 엎드려 있는데 아내가 칼로 찔렀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흉기에 A 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30대 아내 B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 씨가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정신 상태가 많이 안좋다”고 밝혔다.
한편 사건 당시 집 안에는 두 사람의 자녀로 추정되는 5세와 3세 어린이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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