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과학수사 공신력 강화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해양경찰연구센터는 한국인정기구(KOLAS) 주관 국제공인시험기관 재평가에 승인을 받아 자격을 갱신했다고 18일 밝혔다.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은 국제표준(KS Q ISO/IEC 17025)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시스템, 시설과 장비, 인력 역량 등을 4년 주기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특히 이번 인정은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오염원 규명을 위한 ‘유출유 식별’, 선박 연료유의 국제 환경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하는 ‘황 함량 정량 분석’ 등이 평가됐다.
또한 선박 충돌 및 접촉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페인트 비교 감정’ 분야에서 연구센터의 시험 역량을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최종 인정 획득에 따라 해양경찰연구센터가 발행하는 국제공인시험성적서는 국내는 물론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세계 각국의 인정 기구에서 동일한 효력을 인정받는다.
더불어 해양오염 및 사고 관련 과학수사와 국제 분쟁 대응 과정에서도 시험 결과에 대한 신뢰성과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하창우 해양경찰연구센터장은 “이번 KOLAS 공인시험기관 자격 갱신은 연구센터의 시험역량과 결과의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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