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영원무역 사장 세션 발표
“우즈벡서 원사·의류 수직계열화를”
[헤럴드경제(타슈켄트)=강승연 기자] 박재용 영원무역 사장은 1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한-우즈벡 경제협력포럼 2026’에서 “내년 초 사마르칸트 공장의 밸류체인을 텍스타일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영원무역그룹은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운영하며 룰루레몬, 파타고니아, 아크테릭스 등 글로벌 브랜드를 상대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업자개발생산) 사업을 하고 있다. 우즈벡은 주력 시장인 유럽에 무관세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핵심 생산기지다.
영원무역의 섬유사업을 이끌고 있는 박 사장은 “단순 봉제를 넘어 원단을 제조·염색·가공하는 텍스타일 사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2200만달러 수준인 생산공장에 대한 투자규모를 3년 내 기존 투자 포함 총 4000만달러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세계 8위의 면 공급국인 우즈벡에서 원사 제직·편직부터 의류를 제조하는 수직계열화를 꿈꾸고 있다”며 “면 상품 품질 제고, 퍼포먼스 제품 등 고부가가치 영역 진출 등을 통해 우즈벡이 섬유·의류·패션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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