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부산)=정민혜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장애인 자립 지원과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 상생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해진공은 지난 23일 오전 장애인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굿윌스토어 밀알부산망미점을 찾아 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36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해진공이 추진하는 ‘장애인 자립형 일자리 기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굿윌스토어에 기부되는 물품의 원활한 수거와 운송을 위한 탑차 구매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초록우산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해진공이 전달한 기부금은 부산에 있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과 여름철 방역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해진공 임직원들로 구성된 ‘코비씨(KOBC) 바다사랑봉사대’도 이날 사업 부산 사하구 노후주택에 거주 중인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 가구는 십수 년 전 생계를 위해 선박에 승선했다가 해상에서 실종돼 사망 처리된 가장의 가족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것은 일회성 후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다지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lsgp97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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