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한 어르신 가정 방문해 머리 손질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머리를 손질해 드리는 ‘안심종로 일상생활돌봄사업(이미용 서비스)’을 시작했다.
종로구는 올해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 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종로구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보건의료(방문 진료, 퇴원환자 지원) ▷건강(신체, 마음 돌봄) ▷요양(장기요양보험) ▷돌봄(긴급돌봄, 일상돌봄) ▷주거(환경 개선, 주택 지원) 등이다.
구는 이달 22일부터 몸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멀어 미용실 발길을 끊었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남동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도교수로 구성된 정화예술대학교 미용봉사 동아리 ‘미드림’이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부암동에서는 구와 공식 협약을 맺은 ‘한국미용복지사총연합회’가 대상자 가정을 방문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미용을 넘어 소외된 이웃의 위생을 개선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디딤돌”이라며 “앞으로 제공기관을 꾸준히 넓혀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촘촘한 복지가 닿게 하겠다”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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