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직원들에 퇴임 메시지
“소상공인,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도전 계속돼야”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1일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아쉬움과 미안함이 크다”라고 소회를 남겼다.
한 총리는 이날 중소벤처기업부 내부 전자메일을 통해 ‘함께해 주신 중기부 동료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보내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 총리는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역량과 수단을 모아 창업에 도전하는 분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고 재기를 돕는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일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1년간 소회에 대해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제게는 어느 때보다 무겁고 치열했던 시간이었다”라며 “우리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뛰고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루하루가 배움의 시간이자 도전의 연속이었다”라며 “150번이 넘는 현장을 찾아다니며 직접 보고, 듣고, 배우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역대 최대 벤처펀드 결성액 기록,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술 탈취 근절 신문고’, ‘모두의 창업’ 등을 언급하며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여전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둘러싼 현실은 녹록지 않다”라며 “인공지능 대전환(AX), 지역 중소기업 성장 기반 강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 등 우리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들도 많이 남아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함께 고민하고 배우며 걸어온 시간은 제가 걸어갈 길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 믿는다. 늘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b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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