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요리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남선생’으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류수영이 지난해 출간한 요리책이 30쇄를 돌파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류수영은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난해 출간한 첫 요리책과 요리 레시피를 개발하며 겪었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책을 준비하는 데 3~4년 정도 걸렸다”며 “요리책은 읽으면 바로 입으로 들어가는 거라 실수가 있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통해) 300개가 넘는 레시피가 공개됐는데 이 중 활용이 쉬운 79만 모았다”며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출간 1년 만에) 30쇄를 넘겼고 베스트셀러 1위도 했다”고 자찬했다.
이에 진행자 김구라는 자신의 책 출간 경험을 언급하며 “30쇄면 12만권 정도 판매된 셈”이라며 “1쇄 찍는 것도 쉽지 않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류수영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실패가 없는 집밥 레시피를 소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가 선보인 레시피 영상의 조회수는 총 4억회를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시피가 잇달아 화제를 끌면서 류수영은 식당 창업 제안도 끊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식당 창업 제안이 꾸준히 많았다면서도 “‘편스토랑’을 할 땐 매주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어야 해서 시간이 없어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 다만 ‘좋은 조건이면 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김구라의 말에 류수영은 “맞다”고 웃어보였다.
류수영은 요리에 대한 오랜 꿈도 공개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요리 메모를 계속해 왔다”며 “나이가 들면 동네에서 가장 맛있는 식당을 운영하는 할아버지가 되는 게 꿈이었다. 국숫집이나 빵집을 해보고 싶다”고 소망을 내비쳤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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