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하이패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비용’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사업은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약 446억원 상당, 총 295만 대의 단말기 구입비용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기존 지원 대상이었던 장애인·유공자 등 감면 대상자와 5년 이상 된 노후 단말기 이용자뿐만 아니라, 경차와 택시 운전자까지 범위를 넓혔다. 올해 보급 목표는 총 6만5000대, 금액으로는 17억8000만원 규모다.
올해 지원 대상에 포함된 경차 운전자는 1만5000원, 택시 운전자는 3만원을 지원받아 한층 저렴한 가격에 하이패스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다. 지원 조건은 경차의 경우 기존에 지원받은 이력이 없는 차량이어야 하며 택시는 5년 이내에 지원 이력이 없는 개인 및 중소법인 택시가 대상이다.
단말기 구매를 원하는 대상자는 본인에게 맞는 지원 유형과 단말기 모델을 선택한 후 제조사에 유선으로 연락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전국 하이패스 단말기 특판장 42개소를 직접 방문해서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및 특판장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사업은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편리한 고속도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달부터 온라인으로 중고차 소유권 이전 시 하이패스 단말기 명의변경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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