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상업생산 준비 현황 살펴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바이오 사업을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현장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3일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캠퍼스 1공장을 찾아 수주 현황과 상업 생산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신 회장이 송도 1공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도 1공장은 착공 2년여 만에 주요 건설을 마치고 최근 사용승인을 획득했다.
이날 신 회장은 생산시설의 주요 공정을 둘러본 뒤, 글로벌 고객사 수주 대응 현황과 향후 추진 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바이오는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핵심 산업군”이라며 “준공 이후 예정된 일정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박제임스·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와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이사 등 그룹 내 바이오 및 건설 부문 주요 경영진이 대거 동행했다. 특히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미래성장실장이 함께 참여해 그룹의 핵심 미래 사업에 힘을 실었다.
현재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생산 설비 설치와 주요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수주 및 상업 생산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송도 1공장의 시운전 가동과 생산 시스템 검증(Validation)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롯데 측은 당초 계획보다 약 6개월을 앞당겨 연내 GMP(의약품 생산을 위한 설비·품질 시스템 구축 완료 단계) 인증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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