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운영 ‘1동 1대학’ 개편
6개동서…주민 평생학습 강화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은평구는 기존 ‘은평 1동-1대학 사업’을 ‘1동 다(多)대학’ 체계로 개편하고 6개 동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은평 1동-1대학’은 2023년부터 16개 동주민센터를 동 캠퍼스로 지정해 주민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평생학습 사업이다. ‘하나의 동이 하나의 대학과 연결된다’는 취지 아래 구민의 일상적 필요와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대학의 전문성을 접목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은평구는 16개 동과 16개 대학이 협력, 환경·건강·인권·인공지능(AI)·문화예술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 27개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올해에는 ‘1동 다대학’ 모델을 도입, 불광1동·갈현2동·대조동·응암2동·신사2동·수색동, 6개 동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하나의 동에서도 여러 대학의 특화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광운대 ‘AI 활용 비즈니스 전략’ ▷서울시립대 ‘부모-자녀와 함께하는 그림책 마음표현교실’ ▷서정대 ‘시니어 보드게임지도사 양성과정’ 등 대학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이다.
모든 교육과정은 참여 대학의 교수진과 전문 강사진이 진행한다. 은평구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1동 다대학을 단계적으로 16개 동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 1동-1대학은 지난해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을 수상하며 주민 중심 평생학습 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협력해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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