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미국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이 포드자동차와 차세대 차량용 반도체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론은 며칠 전 제너럴모터스(GM)와도 비슷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번 계약이 미국 내 차량용 반도체 생산시설 확장을 위한 마이크론의 투자 계획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이크론은 버지니아주에 첨단 D램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등 생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고전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에 메모리 칩이 탑재되면서, 자동차 업체들은 반도체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이크론의 산제이 메흐로트라 최고경영자(CEO)는 “자동차가 점점 더 지능화되고 데이터 집약적으로 변함에 따라 고급 메모리와 스토리지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반도체업체와의 협력과 장기 공급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 급증으로 메모리 칩 수요가 늘면서 D램 가격은 올해 들어 약 70% 상승했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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