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신소재공학과 윤명한(왼쪽) 교수와 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 심봉섭 교수 공동 연구팀이 벌레가 먹어 분해할 수 있는 친환경 전자소자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환경 모니터링과 바이오센서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저비용 센서의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센서는 사용 후 회수가 쉽지 않아 전자폐기물로 남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의 친환경 전자소자 연구도 개별 소재의 생분해 가능성을 확인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연구팀은 벌레가 섭취할 수 있는 점토광물인 몬모리로나이트(MMT)를 바이오센서와 환경센서에 활용되는 소자인 ‘유기 전기화학 트랜지스터’(OECT)에 널리 사용되는 전도성 고분자 재료와 결합, 분해 가능성과 전기적 성능을 모두 갖춘 복합 소재를 개발했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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