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취약 품목 취급 28개소
24일까지 전수 진단·컨설팅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관악구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김밥, 냉면, 회, 육회 등 여름철 위생 취약 품목을 취급하는 관내 음식점 28개소가 컨설팅 대상이다. 구는 24일까지 식재료 검수·보관, 조리, 배식에 이르는 전 과정의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오염 가능성을 진단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는 1468명으로, 월별로 보면 7월에 발생한 환자 수가 421명으로 가장 많았다.
구는 1차 컨설팅 결과 미흡 판정을 받은 업소를 대상으로 1개월간의 개선 기간을 부여한 뒤, 2차 맞춤형 컨설팅을 필수로 실시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모의훈련과 컨설팅을 통해 집단급식소뿐만 아니라 일반 음식점 등 위생 취약시설의 관리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며 “철저한 위생 점검과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유사시에는 신속하게 대처해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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