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성 北내각총리 방중 직후 평양행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중국 서열 4위’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이끄는 중국 당정 대표단이 15∼17일 북한을 방문한다.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는 지난 10∼12일 북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을 맞아 중국을 공식 방문한 바 있다.
14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정부 초청에 의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인 왕호녕(왕후닝)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이 15∼17일 우리나라를 공식 친선 방문한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박 총리가 이끄는 북한 당·정 대표단은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리창 국무원 총리,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차이치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등 중국 서열 1∼3위와 5위에 해당하는 최고위급 인사들을 잇달아 만났다.
지난달에는 시 주석이 2019년 이후 7년 만에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
시 주석의 방북에 이어 박 총리의 방중, 다시 왕 주석의 방북으로 이어지는 최고위급 교류는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을 계기로 양국이 전통적 우호 관계와 전략적 소통 강화를 대내외에 부각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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