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고장 난 상황에서 치킨 배달기사와 주문자가 서로를 배려한 훈훈한 사연이 알려져서 화제다.
최근 SNS ‘스레드’ 이용자 A씨는 “집이 26층인데 치킨 배달하시는 분이 전화 와서 엘베(엘리베이터)가 고장났다고 하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음식을 1층에 두신다고 할 줄 알았는데 올라오시겠다고 해서 얼른 내려갔다”며 “14층에서 접선했는데 더운 날씨에 너무 힘드실 듯했다”고 밝혔다.
A씨는 “너무 고맙기도 해서 커피 쿠폰 있는 거 하나 보내드렸다”며 사진을 첨부했다.
공개한 사진은 A씨가 배달기사와 나눈 메시지를 캡처한 것으로 A씨는 ‘기사님 엘베 고장으로 올라와 주시고 감사해요. 있는 쿠폰 보내드려요.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커피 쿠폰을 보냈다.
이에 배달기사는 ‘처음 통화할 때부터 너무 말씀을 좋게 해주셔서 올라가 드리고 싶었습니다. 커피 잘 마시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라고 답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류애 충전”, “두 분 다 복 받으시라”, “기사님이 더운데 ‘천국의 계단’ 하셨네, 정말 대단하시다”, “중간에서 만난 거 너무 아름다운 스토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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