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부동산원, 지가변동률 집계
전국 평균 1.22%↑, ‘세종’ 거래량 증가 최대
[헤럴드경제=소민호 기자] 올 상반기 땅값이 전국 평균 1.22% 올랐다. 집값이 상반기 0.33% 오른 가운데 땅값 또한 강세를 보인 것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026년 상반기 지가변동률을 집계한 결과 전국에서 1.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하반기 1.19% 대비 0.03%p 높은 수치이자, 작년 상반기 1.05%에 비하면 0.17%p 확대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32% 등 수도권에서 1.69% 올랐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 2.99%, 용산구 2.88%, 성동구 2.69% 등지의 상승률이 눈에 띄었다. 지방권에선 0.38% 상승했다.
국토부는 2023년 3월 이후 전국 땅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올 4월부터는 0.2%대의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래량으로 보면 상반기 94만5000필지, 574.2㎢였다. 작년 상반기보다 4.2%(3만8000필지), 작년 하반기보다 2.2%(2만1000필지) 많은 양이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29만8000필지(520.7㎢)다. 작년 상반기 대비 3.3%(1만필지) 적고, 작년 하반기 대비로는 1.5%(4000필지) 많은 양이다.
지역별 거래량을 보면 세종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작년 하반기 대비 42.2% 많았다.
한편 부동산원이 집계한 상반기 주택 매매가격을 보면 전국 0.33% 상승했다. 서울은 4.52% 올랐는데, 아파트만으로 좁혀보면 서울은 5.07%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sm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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