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L 합병한 MVP, 대우 어떨지 보자”
팀동료 마카체프도 최고 선수로 꼽아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거물 자유계약선수(FA) 우스만 누그마고메도프가 원 소속 PFL와 UFC를 저울질하며 몸값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우스만 누르마고메도프는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 UBS 아레나에서 열린 PFL 대회에서 무패의 맞대결 상대 아르킬레 콜간을 1라운드 TKO로 제압했다.
종합격투기(MMA) 전적 22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그는 UFC 밴텀급 랭커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의 형제이자,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사촌으로 잘 알려져 있다. UFC 밖에서 뛰는 선수 가운데 최고의 파이터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UFC 기자회견에서 우스만의 UFC 영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을 받은 데이나 화이트 대표도 “물론”이라며 영입을 물색하고 있다고 확인했따.
우스만은 이번 경기가 계약된 마지막 경기였다. FA 신분이 된 그는 향후 진로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PFL이 제이크 폴의 MVP(Most Valuable Promotions)와 합병을 발표한 만큼, MVP가 내세운 선수 대우와 보상 약속이 실제로 지켜지는지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케이지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가 계약 마지막 경기였다. MVP는 늘 데이나가 선수들에게 돈을 제대로 안 준다고 비판해 왔다. 이제 그들이 선수들에게 얼마나 잘 지급하는지 직접 보게 될 것”이라며 잘 나가는 FA로서 상황을 즐겼다.
우스만은 “지금 섣불리 말 할 것은 아니고 소속팀 수장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도 상의해야 한다”며 행선지를 UFC와 PFL 중 어디로 정할 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UFC 웰터급 챔피언인 팀동료 이슬람 마카체프는 자주 우스만을 언급하며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그는 우스만이 UFC 라이트급 정상권 선수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해왔다. 특히 옆에서 잡아주는 사람만 있으면 팀내에서도 최고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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