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축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이영표가 대한민국의 월드컵 32강 진출을 예상하고, 개인 사비로 20장의 티켓을 구입했다가 손해를 본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이영표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출연진들과 한 달 생활비 및 지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전현무는 “여기서 이영표의 씀씀이가 가장 크다”며 “32강에 진출할 줄 알고 LA 경기 표를 샀다가 전부 날렸다”고 폭로했다.
이영표는 “32강 진출을 예상해 1장에 100만 원씩 주고 총 20장의 티켓을 사전 구매했었다”고 밝혔다. 총 2000만원을 쓴 셈이다.
이영표는 “대표팀이 승리하며 티켓 가격이 올라서 한 장에 400-500만 원까지 갔다. 결국 우리가 32강을 못 가 티켓을 주변에 나눠줬다”고 밝혔고, 전현무는 “그래서 중계하다가 책상을 내려쳤구나. ‘아 내 LA 티켓’하고”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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