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대한축구협회 국회 청문회에서 한 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의원에게 면박을 주는 등 부적절한 모습을 보인 문진희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3일 축구협회는 “문진희 심판위원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서를 제출했다. 정관에 따라 임원의 경우 사임서 제출과 함께 효력이 발생한다”라며 “향후 심판위원회는 새 집행부가 출범할 때까지 부위원장 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 위원장은 축구협회에 사임 의사를 표명했고, 애초 화요일 예정된 심판평가협의체 회의 일정을 하루 앞당겨 치른 뒤 사임서를 제출했다.
문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청문회에서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과 언쟁을 벌였다.
김 의원이 “자세 똑바로 하시라. 공손하게 대답하시라. 아까부터 다른 위원님 답변도…”라고 지적하자 문 위원장은 한 손을 바지 주머니에 꽂은 채 “위원님은 말씀하고 나는 하지 말란 말이냐. 목소리를 좀 다운시키시라 그러면”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도 문 위원장의 부적절한 언행에 이의를 제기하자 문 위원장은 “거기는 끼지 마시고”라며 격앙된 태도를 보이며 청문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의 공분을 샀다.
대한축구협회 정관에 따르면 임원은 사직서를 제출하면 곧바로 직위에서 물러나게 된다.
yjc@heraldcorp.com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