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영 사무관·추형윤 이장 수상
여수서 7개 시·군 섬 홍보관 운영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정부의 ‘제7회 섬의 날’ 기념행사에서 행정과 주민 분야 대통령 표창을 동시에 받으며 지속가능한 섬 발전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남도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섬의 날’ 행사에 참가해 도내 우수 섬 관광자원을 알리는 한편,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과 주민 분야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 분야 표창은 경남도 어촌발전과 손은영 사무관이 받았다. 손 사무관은 정주여건 개선과 섬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경남도는 도내 555개 섬(유인도 80개·무인도 475개)을 보유하고 있다. 또 2027년까지 2393억원을 투입해 34개 섬의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제4차 섬종합발전계획을 추진 중이다.
주민 분야 표창은 통영 비진도 추형윤 이장이 수상했다. 추 이장은 마을공동체 중심의 특성화 사업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비진도는 지난해 해녀체험과 해녀밥상 개발 등 시범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이달 ‘바다카페’ 개장을 계기로 주민 주도형 관광 수익모델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마을 내 13개 민박 등 기존 인프라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도 갖추고 있다.
경남도는 행사 기간 창원·통영·거제·사천·고성·남해·하동 등 7개 연안 시·군과 함께 통합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에서는 대표 섬 브랜드와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경남의 우수한 섬 자원을 널리 알리고, 주민이 살기 좋고 찾고 싶은 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ok96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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