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경로당 43곳·복지관 4곳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어르신들이 주말과 휴일에도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운영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30일까지 구립경로당 43개소, 복지관 4개소 등 총 47개소를 주말과 휴일에도 운영한다. 구립 경로당은 휴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문을 연다. 복지관도 평일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고, 휴일에도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
이번 조치는 평일뿐 아니라 폭염이 이어지는 주말과 휴일에도 어르신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확대 운영에 필요한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고 휴일에도 쉼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 인력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구로구는 경로당 207개소, 복지관 7개소, 안전숙소 5개소 등 총 219개소의 어르신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무료 급식소와 도시락 배달을 통해 취약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살피고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중단하는 등 야외활동에 따른 온열질환 위험도 줄이고 있다.
아울러 구로구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반려견과 함께하는 무더위 쉼터’도 운영 중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주말과 휴일에도 무더위 쉼터를 편하게 이용하며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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