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2578억원 …전년比 242% ↑
브로커리지·IB·트레이딩 부문 호조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대신증권이 올해 2분기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5% 급증했다.
대신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5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2%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5504억으로 92.9%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2578억원으로 24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내외 증시 거래대금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브로커리지 순수탁수수료는 18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7% 증가했다. 국내주식 수탁수수료는 15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7% 늘었고 해외주식 수탁수수료도 122억원으로 85.1% 증가했다.
증시 호황에 신용공여 수익도 증가했다. 2분기 신용거래융자 수익은 1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2% 늘었다.
대신증권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늘고 위탁자산 규모가 확대됐다”며 “증시 호황에 따른 신용 공여 및 예탁금 이자수익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투자은행(IB) 부문도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IB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익은 8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7% 증가했다.
대신증권은 “PF 우량 딜 주관으로 금융자문수수료 및 지급보증료가 증가했다”다“면서 “기업공개(IPO) 상장 건수 감소로 관련 이익이 감소한 반면 프리 IPO(Pre-IPO) 및 신기술 투자조합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 개선 폭도 컸다. 2분기 트레이딩 손익은 17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4% 증가했다. 회사는 보유 유가증권 평가이익이 증가하며 운용손익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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