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넥스 기업의 코스닥 시장 이전상장이 최근 3년간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일까지 총 5개 코넥스 기업이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완료했다. 현재 이전상장을 위한 절차(예비심사승인 완료 2개사, 예비심사 중 9개사)에 돌입한 기업은 총 11개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4년 6개사, 지난해 8개사와 비교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전상장에 나선 기업 19개사 중 스팩(SPACㆍ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에 나선 2개사를 제외한 코넥스 기업은 코스닥 상장시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를 통해 총 1812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한 회사 당 평균 95억원의 자금 조달이 이뤄졌다.
이전상장 방식도 지난 2014년 일반상장(9개사, 30%), 신속이전(9개사, 30%) 등에서 기술특례(8개사, 27%), SPAC 합병(4개사, 13%) 등으로 점차 다양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두환 코스닥시장본부 코넥스시장부 코넥스시장운영팀장은 “코넥스기업의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은 매년 활발해지는 추세”라며 “현재 11개사가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도 전년에 비해 코스닥 이전상장 기업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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