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7만원 보훈예우수당 지급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정창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8월부터 ‘강북구 보훈예우수당’ 지원 대상을 참전유공자의 배우자까지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는 지난 3월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면서 서울북부보훈지청에서 배우자 등록을 마친 사망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다.
대상자는 서울북부보훈지청에서 배우자 등록 절차를 마친 뒤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보훈예우수당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결정되면 신청한 달부터 매월 25일 7만원을 지급받는다. 강북구는 보훈예우수당을 2025년부터 7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다만 생계급여 등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보훈예우수당이 소득 산정에 포함돼 수급 자격이나 급여액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신청 전에 관련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한편 구는 지원 대상자가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문자와 우편을 통해 개별 안내하는 등 사업을 홍보하며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배우자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가족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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