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윤호중 중대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전남광주·부산·경남 지역에 특별교부세 3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교부세는 파손된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의 응급복구와 피해 지역의 조속한 수습에 투입된다. 정부는 이재민 구호와 피해 주민의 긴급 생활 안정을 위해 재난구호사업비 4000만원도 지원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이날 회의에서 현장 인명구조와 이재민 구호 상황, 피해시설 응급복구 및 추가 피해 예방대책, 수위가 높은 하천과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지역 점검·안전확인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본부장은 임시주거시설 등에 머무는 이재민들이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식수와 생필품, 위생용품 등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지방정부에 당부했다.
전통시장과 학교, 도로, 하천, 전력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조속히 복구하도록 국토교통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모든 가용 자원을 투입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본부장은 “중대본을 중심으로 정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피해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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