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료생 첫 정규직 채용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태광그룹 레저·인프라 계열사 티시스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큰희망은 장애 고등학생 직업훈련 8기가 한 달간의 현장실습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8기 직업훈련에는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장애학생 4명이 참여했다. 실습생들은 1달 동안 카페·편의점·우편·택배·구내식당·환경지원 등 사내 복지공간 관리 업무와 구두 정비·네일아트· 헬스키퍼 등 사업장 운영 지원 업무에 배치됐다. 근무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휴게시간을 포함해 총 4시간이다.
현재 큰희망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는 총 31명이다. 이 가운데 25명이 정규직이다. 올해 기준 전체 직원의 75%가 7년 이상 장기근속하고 있다.
직업훈련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지난해 7기 수료생 가운데 1명은 같은 해 11월 큰희망 카페 직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2019년 직업훈련을 시작한 이후 수료생이 큰희망 정규직으로 채용된 첫 사례다.
큰희망은 실습생들의 직무 적응을 돕기 위한 일대일 맞춤형 직무교육을 지속하고, 졸업 이후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채용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큰희망 관계자는 “장애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직업훈련을 이어가는 동시에 실질적인 고용 기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성장하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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