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만 40세로 전국 최연소 시장이 된 이동석 충북 충주시장이 ‘B급 감성’을 앞세운 홍보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최근 이 시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I Love Chungju 직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약 18초 분량의 영상에서 이 시장은 긴 머리 가발과 스카프를 착용한 채 등장해 카메라를 향해 연신 손 하트를 선보였다.
이어 영화 ‘와일드 씽’에 등장하는 1990년대 인기 발라드 가수 최성곤 캐릭터의 노래 ‘니가 좋아’를 립싱크하며 특유의 B급 감성을 뽐냈다.
영상에는 “이거 하고 싶어서 충주시장 됐다는 게 정설”, “전임자 업적 지우는 방법? 전임자보다 더 미치면 됨”, “충주에 얼마나 진심인지 감도 안 온다”, “조길형(전 시장)이 아닌 (전 충주맨) 김선태 업적을 지우는 이상한 시장”, “시장 컷 너무 높아졌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동안에도 이 시장은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선보였다. 그룹 에이티즈의 ‘BAD’ 포인트 안무를 직접 소화하는가 하면 바닥에 누운 채 등장해 고구마를 홍보하는 등 기존 공직자 홍보 영상과는 다른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6·3 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에서 맹정섭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24표 차로 앞서 당선됐다. 맹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무효 소청을 제기하면서 재검표가 진행됐지만 재검표 결과 122표 차로 이 시장의 당선이 다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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