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2027년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 예산안을 올해 953억원에서 2558억원으로 168.4%(1605억원) 증액해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관련 예산 확대는 전국 공공체육시설(간이 체육시설 제외) 1만753개소 중 10년 이상 된 노후 시설이 약 70%에 달하고, 개보수 수요도 2023년 381건에서 2025년 484건으로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문체부는 안전 강화, 기후변화 대응,이용 편의 및 시설 활용도 제고를 개보수 사업 3대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긴급 개보수가 필요한 체육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했다. 전국 월드컵경기장은 기존 축구 경기 외에도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은 물론 대형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지역의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2027년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은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공모하며,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경에 최종 지원 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휘영 장관은 “국민 건강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시각으로 공공체육시설 투자를 과감히 확대”했다며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국가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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