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진은 기사 본문과 관계없습니다. [챗GPT AI로 제작]
해당 사진은 기사 본문과 관계없습니다. [챗GPT AI로 제작]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최근 출시된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패닉풀’ 현상으로 이용자들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밝혔다. 패닉풀 사태 이후 묵묵부답이던 애플이 내놓은 ‘첫’ 공식 입장이다.

애플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문제 해결 의지를 나타내면서, 패닉풀 사태의 원인이 최신 운영체제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23일 헤럴드경제 취재 결과,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실에 패닉풀 사태 관련 원인을 파악 중이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국내에서 발생한 패닉풀 현상에 대해서는 애플케어 통해서 조치 중이라고 덧붙였다.

패닉풀은 아이폰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기기가 갑자기 작동을 멈추거나 꺼졌다가 자동으로 재부팅되는 현상을 뜻한다.

해당 현상이 발생하면 기기 분석 로그에 ‘패닉풀(panic-full)’이라는 기록이 남는다.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출시 직후부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페이스 ID’ 인증 과정에서 패닉풀 현상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애플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AFP]
애플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AFP]

아이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폭발했다. 아이폰18 프로 국내 출고가는 199만원(256㎇), 아이폰18 프로 맥스는 219만원 등으로 고가다. 200만원짜리 스마트폰을 구매하고도 황당한 일을 겪은 셈이다.

실제로 아이폰 이용자들이 활동 중인 카페 아사모(아이폰&아이패드&맥 사용자 모임 아사모)를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200만원짜리 휴대폰이 왜 이렇게 부실하냐” “이미 데이터를 다 옮겼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등 비판의 목소리가 팽배한 상태다. 일부 이용자들은 기기 교환이나 환불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애플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패닉풀 현상이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 iOS 27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오류가 아니냐는 주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아이폰16 시리즈 출시 초기에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한 전례도 있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원인이나 특정 하드웨어 결함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k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