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국방, 취임후 첫 공식 현장지도
권오을 보훈, 페이스북에 “송구한 마음”
[헤럴드경제=윤호 기자]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23일 취임 후 첫 현장지도로 서부전선에 위치한 육군 제25보병사단을 방문했다. 강 장관은 최근 비무장지대(DMZ) 작전중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 상황이 발생한 부대의 장병들을 격려하고 최전방 군사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그는 “흔들림 없이 작전기강을 유지하며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 우리 국민과 병상에 있는 전우가 바라는 모습”이라며 위축되지 말고 임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전우와 가족들이 치료와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강 장관은 전망대에서 전방 작전상황을 보고 받은 후 일반전초(GOP) 대대 지휘통제실을 방문해 현행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작전기강을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전방 근무 장병들에게 “적이 도발하거나 침범하면 주저하지 말고 단호하게 대응하라”며 “여러분의 단호한 대응이 곧 나의 명령”이라고도 했다
한편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같은날 지뢰추정 폭발사고와 관련해 “부상 당한 장병들을 예우하고 지원하는 데 한치의 부족함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젊은 장병들과 그 가족들을 생각하니 송구한 마음이 앞선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부상 장병 여러분과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보훈부는 국방부와 함께 부상 장병 통합 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 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병들을 끝까지 돌보고 책임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오전 10시 50분께 육군 25사단 관할인 경기 파주 군사분계선(MDL) 인접 지역에서는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이 두 차례 발생해 한국군 수색대대장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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