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오피넷·카카오맵 활용…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0원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리터당 100원 인하…공공 전기차 충전 요금 50% 할인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올해 추석 귀성·귀경길에는 운전자가 챙길 수 있는 혜택이 어느 때보다 다양하다.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 않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기름값과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등이 대표적이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휘발유 등 기름값은 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서 비교 가능하다.
오피넷은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주유소 가격 정보제공 서비스다. 지역·경로별·도로별로 주유소를 찾는 기능이 있어 집 근처와 이동 경로의 판매가격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이동 중에도 주변의 저렴한 주유소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들어 서울에서 출발한다면 거주 시·군 주유소와 이용할 고속도로 주변 주유소를 함께 비교해 주유 지점을 정할 수 있다.
다만 가격표만 보고 먼 곳까지 돌아가면 절약 효과가 줄어든다. 예를들어 리터(ℓ)당 50원 싼 곳에서 40ℓ를 넣으면 아끼는 돈은 2000원이다. 연비를 ℓ당 10㎞, 기름값을 ℓ당 1700원으로 가정하면 추가로 10㎞를 달리는 데 연료비 1700원이 든다. 이 경우 절약액은 300원에 불과하다. 통행료와 이동 시간까지 고려해 경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곳을 고르는 것이 더 저렴하다.
오피넷 가격은 보고 방식에 따라 반영 시점이 다르다. 출발 전 가격을 확인하더라도 현장 판매가격을 다시 살필 필요가 있다. 주유 할인카드를 쓴다면 전월 이용실적과 월 할인한도, 적용 주유소도 확인해야 실제 혜택을 계산할 수 있다.
또한 정부는 24일 0시부터 27일 밤 12시까지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에서는 같은 기간 각 주유소의 지난 17일 판매가격보다 휘발유와 경유를 리터당 100원씩 낮춰 판매한다.
전기차 충전요금도 할인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이 운영하는 공공충전기 약 1만8000기의 충전요금이 평소의 절반으로 낮아진다.
또 무료 공공주차장 정보는 카카오맵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맵에서는 22일부터 27일까지 ‘추석무료주차장’과 ‘명절무료주차장’ 등을 제공한다.
가락몰·경동시장 등 주요 농수산물시장에서는 실내지도를 제공한다. 친구 위치 공유와 초정밀 여객선·버스·지하철 정보, 출발시간 설정, 도로 CCTV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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