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멕시코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7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환영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
미국과 멕시코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7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환영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주 상승세로 반전한 뒤 2주 연속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23일 전국 18세 이상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1%포인트(p) 오른 37.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60.1%로 전주 대비 3.3%p 하락했다. ‘잘 모름’은 2.0%였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 리얼미터 측은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한 소통 행보와 유엔총회·한미정상회담 등 순방 외교가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강훈식 비서실장의 사의 표명 등 인적 쇄신 의지도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2주 만에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38.7%, 국민의힘은 39.4%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1.5%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0.9%p 올랐다.

리얼미터 측은 “국민의힘은 장관 후보자들의 연이은 낙마를 계기로 정부의 인사 검증 실태를 집중 공격하는 한편, 사법부 갈등과 개헌 논란을 부각해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직전 조사 대비 1.2%p 낮아진 4.0%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9%, 진보당은 1.4%다. 기타 정당은 3.3%, 무당층은 10.2%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3.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bigroo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