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체제, 평화 문제 본격적으로 다루겠다”
“전작권 환수, 과거와 달리 한미 공감대 속 진행”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에 관해“사고 조사는 정쟁이나 정략의 개입 없이 투명하고 철저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남북 관계를 놓고 “대통령의 유엔 연설에서의 남북 체제, 평화 체제 문제에 대한 제기를 바탕으로 당도 그 문제를 조금 더 본격적으로 다루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DMZ 내 폭발로 부상하신 지휘관과 장병, 그리고 가족들께 특별히 위로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가족들의 충격이 커서 추석 전 병원 방문을 미뤘었다. 병세가 조속히 안정되기를 기원한다”고도 했다.
이어 김 대표는 “DMZ 폭발 상황, 북미 대화 조짐, 핵 추진 잠수함 도입 문제 등 안보 관련 관심도 높아지고 있고, 남북 평화 체제에 대한 공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강한 안보도, 지속 가능한 평화도 챙겨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민주당 유튜브 ‘민티 07’에 출연해서도 남북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대통령께서도 유엔 연설에서 평화 체제 문제를 말씀하셨고. 지금 우리가 부딪히고 있는 많은 큰 문제들이 결국은 평화 정착과 연결돼 있다”고 진단했다.
북핵 고도화, DMZ 사고, 한미 전시작전권 환수 등 안보 현안을 언급하며 김 대표는 “우리가 안보를 강화해야 한다”며 “전작권을 환수하는 것이 과거와 달리 한국과 미국 양측에서 다 일정한 공감대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예를 들어 호르무즈에 우리가 파견할 거냐 말 거냐 하는 이슈도 그렇고, 우리가 핵 추진 잠수함을 이제 도입하려 하는 것도 그렇고, 큰 틀에서 보면 하나는 남북 관계의 성격이 과거보다 조금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우리의 자주적 안보는 더욱더 강화해야 하고 궁극적으로는 평화를 정착시켜야 해결할 수 있다”며 “우리가 늘 민생이라든가 또는 국내의 민주주의 문제를 주로 다루지만 역시 큰 틀에 있어서 평화, 민족, 남북 관계 문제는 궁극적인 해결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을 잊지 않고 다시 조금 집중해서 들여다볼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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