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 부담완화, 비수도권 차등 법인세 등 건의
오상훈 청장 “지역경제 활력 힘쓰는 국세청 될 것”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상공회의소는 28일 오후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상공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상훈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기업이 겪는 세제·세정 애로를 세무당국에 전달하고, 기업의 경영부담을 덜어줄 실질적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부산지방국세청은 국세행정 운영 방향과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세정지원제도를 설명하고, 지역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방향을 공유했다.
부산상의는 ▷성실신고 중소·중견기업 세무조사 부담완화 ▷세정지원제도 순회 설명회 확대 ▷비수도권 차등 법인세·근로소득세 도입 ▷가업상속공제 개편안에 대한 지역 의견 전달 등 4건의 세제·세정 개선과제를 전달했다.
부산상의가 마련한 공식 건의과제 외에도 참석한 지역 상공인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세제·세정 애로를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지역 기업이 과감하게 투자하고 고용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데 세정의 역할이 크다”며 “성실하게 납세해 온 기업이 경영에 전념하고, 수십년간 기술과 거래처를 쌓아온 지역 기업이 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부산지방국세청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상훈 부산지방국세청장은 “대내외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에 힘쓰고,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국세청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kaf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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