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시장, 29억542만5000원 신고
4월 국회의원 사퇴 당시보다 3381만7000원 증가
남영희 정무부시장, 8억460만3000원
신규 기초단체장 중 박형우 18억·구재용 17억대
기초의원 160명 평균 8억2천만원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6·3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취임한 인천지역 주요 선출직 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다.
민선9기 인천시정이 본격 출범한 시점에서 시장과 새 기초단체장들의 재산 내역이 공개되면서 향후 공직자 재산 형성과 변동 과정에 대한 검증도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관보와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한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박찬대 인천시장은 총 29억542만5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박 시장이 6·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지난 4월 말 신고액인 28억7160만8000원보다 3381만7000원 증가한 규모다.
박 시장의 신고재산 가운데 눈에 띄는 부분은 금융자산이다. 본인과 배우자, 부친, 장남 등이 보유한 예금이 약 21억2552만원으로 전체 신고재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건물 재산도 6억6900만원가량으로 신고됐다.
재산 변동은 단순한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만 나타난 것은 아니다. 신고 자료상 수익증권 이익과 사업체 계좌 수입, 급여 저축 등이 변동 사유로 제시됐다.
박찬대 시정부 출범과 함께 새롭게 임명된 남영희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8억460만3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새로 취임한 기초단체장들의 재산 신고액도 공개됐다.
박형우 계양구청장 18억44만2000원, 구재용 서해구청장 17억8877만2000원, 이병래 남동구청장 14억7828만7000원, 장정민 옹진군수 13억2515만2000원 등이었다.
이어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10억9250만5000원, 김진규 검단구청장 7억5376만1000원, 손화정 영종구청장 1억5125만5000원으로 신고됐다.
이번 공개에서 주목할 점은 재선 또는 연임에 성공한 단체장들의 경우 이번 신규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김찬진 제물포구청장과 이재호 연수구청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박용철 강화군수 등은 이번 자료가 아닌 기존 재산공개 자료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6·3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선출됐거나 임기를 마친 기초의원 160명의 재산등록 사항도 공개했다.
이들의 재산은 임기 만료일인 6월 30일 또는 새 임기 개시일인 7월 1일을 기준으로 본인과 배우자, 직계 존·비속의 부동산과 예금, 주식 등 신고 대상 재산을 합산해 작성됐다. 160명의 평균 신고재산은 8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공개 대상 재산에는 토지와 건축물뿐 아니라 차량, 예금, 유가증권, 채무, 금·백금, 가상자산 등 다양한 재산 항목이 포함됐다.
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개된 재산등록 사항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
![“손잡고 함께 산책”…치매 어머니 돌보는 은환씨가 간직한 소원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3/news-p.v1.20260915.2d8e9fa4a0f44e4ca3c7ac86e5362722_T1.jpg?type=h&h=240)
![“용돈은 25만원, 주말엔 임장족”…그렇게 산 금호동 아파트, 2년 만에 8억 올랐다 [경상도 청년의 성동구 입성기②]](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7/news-p.v1.20260923.b4e0040b555744f98c41d6e0cffa1622_T1.png?type=h&h=240)
![“아빠는 다섯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갔어” 7년 전 그날의 결심…아내도 남편의 마지막 길을 따른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5/news-p.v1.20260918.9c747ea742d548d08d53a86c08bd9e1b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