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퀸즈, 잠실롯데캐슬점 ‘그랜드’ 점포 전환
7월 ‘그랜드NC송파점’ 첫선…매출 153% 증가
“공간 확보 가능하고 고객층 복합적인 곳으로 결정”
[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애슐리퀸즈가 대형 매장인 ‘그랜드’ 점포 확대에 속도를 낸다. 지난 7월 첫선을 보인 그랜드 점포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자, 매출 상위권에 속하는 잠실롯데캐슬점도 그랜드 매장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2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이츠는 오는 11월 애슐리퀸즈 잠실롯데캐슬점 리뉴얼 오픈을 목표로 그랜드 점포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 롯데캐슬플라자에 위치한 이 점포는 지난 8월부터 영업을 중단하고 매장 개편에 들어갔다.
그랜드는 기존 애슐리퀸즈보다 공간과 메뉴, 고객 체험 요소 등을 확대한 대형 매장이다. 이랜드이츠는 지난 7월 첫 번째 그랜드 점포인 그랜드NC송파점을 선보였다. 기존 약 200평이던 매장을 약 340평으로 70%가량 넓혔다.
메뉴 가짓수도 기존 소형 매장의 최소 구성과 비교해 최대 30% 늘렸다. 즉석 그릴과 라이브 누들, 오픈 샌드위치, 디저트 등 총 13개 코너를 새로 만들거나 강화했다. 이랜드이츠에 따르면 그랜드NC송파점의 리뉴얼 이후 30일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했다.
두 번째 그랜드 점포로 선정된 잠실롯데캐슬점은 매출 상위권에 속하던 핵심 점포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약 20만명이 방문해 전국 애슐리퀸즈 점포 중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다. 첫 그랜드 매장인 NC송파점 역시 리뉴얼 전부터 매출 상위권이었던 만큼 이미 수요가 검증된 핵심 점포의 공간과 콘텐츠를 확대하는 전략이 이어지는 셈이다.
기존 매장의 면적이 넓고, 상권 특성상 고객층이 다양하다는 점도 그랜드 점포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 잠실 상권은 인근 주거 수요와 직장인은 물론, 롯데월드와 롯데월드타워 등을 찾는 관광객과 가족 고객까지 다양한 수요가 몰리는 곳이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잠실롯데캐슬점은 기존에도 넉넉한 공간으로 운영하는 매장이라 리뉴얼하기에 적합하고 방문하는 고객층도 다양한 편”이라며 “그랜드 점포는 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주거 및 직장인, 관광객 등 고객층이 복합적인 곳으로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뉴얼 이후에는 첫 그랜드 점포에서 선보인 체험형 콘텐츠도 상당 부분 이어질 전망이다. 고객이 재료와 토핑을 직접 선택하는 오픈 샌드위치와 라이브 누들 등 DIY형 코너를 비롯해 애슐리퀸즈의 강점으로 꼽히는 디저트 구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아직 논의하는 단계지만, 경험 요소를 강화한 DIY 코너나 디저트 코너 등은 동일하거나 강화해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잠실점은 관광객과 젊은 가족 고객이 많은 만큼 그랜드 점포의 요소를 유지·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잠실점 이후 추가 그랜드 점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최근 직장인, 가족, 관광객 수요를 공략할 수 있는 잠실 상권 내 패밀리 레스토랑의 출점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4월 송파구 방이동에 텍사스로드하우스 잠실본점을 열었고, 아워홈도 다음 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뷔페 브랜드 ‘테이크’ 2호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CJ푸드빌의 빕스 역시 11월 중 애슐리퀸즈 잠실롯데캐슬점과 같은 롯데캐슬플라자에 신규 점포 출점을 준비하고 있다.
korean@heraldcorp.com
![‘상속세 0원’ 믿고 신고 안했다가…양도세 4000만원이 1억으로 [헤럴딥_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8/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손잡고 함께 산책”…치매 어머니 돌보는 은환씨가 간직한 소원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3/news-p.v1.20260915.2d8e9fa4a0f44e4ca3c7ac86e5362722_T1.jpg?type=h&h=240)
![“용돈은 25만원, 주말엔 임장족”…그렇게 산 금호동 아파트, 2년 만에 8억 올랐다 [경상도 청년의 성동구 입성기②]](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7/news-p.v1.20260923.b4e0040b555744f98c41d6e0cffa1622_T1.png?type=h&h=240)

